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17 18:46

[뉴스웍스=문병도기자] NHN페이코가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성과에 힘입어 '페이코(PAYCO)' 오프라인 결제 사업이 탄력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결제 및 관리 편의성을 인정받아 SK하이닉스의 이천·청주 단지에 입주한 협력 기업과 티몬, 휴맥스, 티맥스 등을 포함한 국내 33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페이코 ID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임직원’에는 '페이코'앱을 통한 간편한 식비 결제를 돕고, ‘기업’에는 운영, 정산, 식당 제휴 등 식권 관리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도입한 기업들은 타인 양도가 가능했던 ‘종이식권’ 남용 사례를 없앰으로써, 식대 비용을 최대 25% 절감하고, 불필요한 관리 업무를 줄여 평균 75%의 효율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오프라인 결제 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도입한 기업 주변의 직장인 상권을 '페이코존'으로 확보하고, 이를 거점 삼아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코존'은 구로, 삼성, 판교, 등을 포함한 ‘식권존’과 대학 내 조성된 ‘캠퍼스존’을 포함해 총 23곳이며, 가맹 식당은 총 141개에 달한다. 

NHN페이코 측은 “현재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건수 중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통한 거래는 25%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통해 구매력 높은 직장인을 자연스럽게 '페이코' 이용자로 확보함으로써, 오프라인 결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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