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5.12.24 17:25

2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회동은 결국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의장은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불러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 처리, 노동개혁 법안 처리 등을 두고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한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2시간이 넘는 회동 끝에 별다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회의 도중에는 언성이 높아지는 등 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의장과 양당 대표단은 오는 27일에 다시 만나 선거구 문제와 쟁점법안 관련한 회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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