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20 14:04
<사진=컬쳐띵크>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오는 9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힙합 페스티벌 ‘RAPBEAT FESTIVAL 2018’이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7월 초 공개된 2차 라인업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3차 라인업은 올해 가장 핫한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을 비롯하여 ‘양동근’, ‘코홀트 크루’, ‘홈즈 크루’, ‘효린’, ‘정기고’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추가되어 다시 한 번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RAPB​EAT FESTIVAL 2018에는 인디고뮤직의 ‘스윙스(Swings)’, ‘영비(Young B)’, ‘노엘(NO:EL)’, ‘저스디스(JUSTHIS)’, ‘키드밀리(Kid Milli)’, ‘재키와이(Jvcki Wai)’가 전원 출격하며 반향을 예고했다. 실력파 신예 래퍼들이 모인 인디고뮤직은 최근 첫 컴필레이션 앨범 [IM]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독특한 플로우를 가진 힙합계의 대부 ‘양동근’, 개성 있는 랩 스타일이 돋보이는 코홀트 크루의 ‘오케이션(Okasian)’, ‘비프리(B-Free)’, ‘제이올데이(JayAllday)’와 크루원 모두 수준급의 랩 실력을 보유한 홈즈 크루의 ‘와일리(Y1ee)’, ‘슈피(Shupie)’, ‘씰리붓(Sillyboot)’도 이름을 올렸으며, 매혹적인 음색의 가수 ‘효린’과 R&B 대표 보컬리스트 ‘정기고’까지 페스티벌에 참여를 알렸다.

이렇게 하여RAPBEAT FESTIVAL 2018은 뉴욕 브루클린 힙합 그룹 ‘PHONY PPL’과 국내 힙합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센스(E SENS)’를 포함하여 총 84명의 아티스트의 출연이 확정되어, 역대급 라인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공개된 3차 라인업 포스터에는 아직 한 아티스트의 자리가 비어있어, 깜짝 추가 라인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힙합 페스티벌답게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출연진도 눈에 띈다. 출연진 중 최고령인 양동근과​ 최연소인 박현진, 에이칠로(ACHILLO)의 나이차는 무려 26살이라고 한다. 

출연진만 세대를 아우르는 게 아니다. RAPBEAT FESTIVAL 2018은 가족과 함께 관람하러 올 수 있는 페스티벌 문화를 지향하기 때문에 음주와 흡연 없는 클린한 공연장을 조성한다. 게다가 각종 체험 부스나 푸드 트럭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RAPBEAT FESTIVAL 2018은 출연진의 나이차이에서도 드러나듯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페스티벌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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