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8.21 09:4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광고와 콘텐츠와 생활을 연결하는 세계 광고 시장의 흐름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출품된 2만342편의 광고 가운데 세계 각국의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광고 1719편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본선 진출작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 금·은·동상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좀 더 세분화된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전문가와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초연결시대의 광고·마케팅 기술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애드텍’, ‘오픈스테이지’ 등 총 4개의 분과, 60여 개의 강의로 구성된 콘퍼런스 프로그램에는 광고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예비 광고인, 일반 대중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일기획, 이노션, 대홍기획 등 국내 광고회사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와 공개 강연인 광고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스타즈 광고경진대회’(대학생 광고경진대회)와 ‘뉴스타즈 광고경진대회’(3년 차 이하 광고인 광고경진대회)도 주목받는 행사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11회째를 맞는 세계 최초의 국제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영스타즈는 올해 10개국에서 40팀, 120명이 참가한다”라며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가 세계적인 국제광고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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