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5.12.24 14:39

"감사할 줄 알고, 은혜 갚을 줄 알며, 신의를 지키는 정치인 되겠다"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은평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최병호 새누리당 서울은평을 예비후보.

정치개혁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이 희망을 갖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최병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원장 겸 희망경제연구소장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은평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역은 5선의 새누리당 이재오 국회의원의 텃밭으로 최병호 원장이 당내 경선에서의 도전을 선언한 것이다.  

최병호 원장은 "단순히 개인의 영달을 위한 도전이 아닌 구태의 정치를 종식시키겠다"며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국민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원장은 이어 "혼란스러운 사회적 갈등을 상생과 타협으로 해결하고, 진정한 선진국으로서의 위상도 정립해 후배들과 미래 세대들이 더 이상 흙수저의 삶이 아닌 가능성과 희망이라는 꿈을 키우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일자리이고, 경제"라며 "실물경제를 경험한 전문가가 정치에 나서도록 은평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끝으로 "책임지지 못할 공약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늘 감사할 줄 아는 정치인,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정치인,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약력

- 1966년  전북 장수군 출생
- (전)코오롱상사㈜ 기획과장
- 어패럴뉴스 칼럼리스트
- (전)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 팀장
- (현)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원장
- (현)최병호희망경제연구소 소장
- (현) 국민행복대통합연대 상임대표
- (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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