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기자] 온톨로지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잼투고에서 지난 6월 30일에 런칭된 메인넷 런칭을 소개하는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졌다. 

행사는 한국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체이너스의 정주용 의장, 해쉬드의 김휘상 최고기술임원(CIO)가 차례로 온톨로지의 메인넷 런칭을 축하하며, 온톨로지라는 신개념 멀티 퍼블릭 체인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피력했다. 

이어 리준 온톨로지 최고경영자(CEO)가 '온톨로지 1.0'을 직접 소개했다. 

온톨로지 1.0은 완전한 분산 원장과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포함하는 새로운 고성능 공개 블록 체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개 체인 사용자 정의 및 체인 네트워크 협업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분산 응용 프로그램에 공통 모듈을 제공한다. 

현재 메인넷은 초당 5300회 트랜젝션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 9월에 런칭되는 온톨로지 버전 2.0에서는 성능 향상을 통해 초당 8000번까지 도달할 예정이다.

온톨로지는 일반 토큰 개념인 ONT와 유틸리티 토큰 ONG로 '듀얼 토큰제'로 운영된다. 컨센서스 매커니즘에 기여한 ONT 토큰 소유자는 ONG 리워드를 받는 체계를 구축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토큰의 가치를 올릴 계획이다.

개발자들에게 친절한 플랫폼인 온톨로지(Ontology)는 자신의 플랫폼을 통한 개발을 더 쉽게 만들기 위해 스마트 X라는 스마트 계약 도구까지 만들어 C#, 자바, 파이톤, C, C++ 언어를 제공한다. 전체 발행 코인의 10%인 1억 ONT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인센티브로 사용할 계획이라, 더욱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와 생태계 확대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온톨로지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일련의 에코 파트너사들이 참여해서 열기를 더했다.  

스마트 하드웨어 인프라 솔루션 플랫폼인 COT, 스마트 데이터 계약의 신용 데이터 교환·인증·배포 및 실행을 위한 크레딧 서비스 네트워크 PTS, 블록체인 기술 기반 비즈니스 데이터 네트워크 BDN, 블록체인 디지털 광고 플랫폼인 DAD, 세계적인 디지털 콘텐트 퍼블릭 체인 콘텐토스,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매칭 퍼블릭 체인 올라이브, 자동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분산형 자동차 시장 카블록 등 창업자 들이 참석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프레스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체이너스는 글로벌 우량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규모의 한국 크립토 시장에서 소프트랜딩이 가능하도록 주기적인 온오프라인 밋업, 프레스 컨퍼런스, 해커톤, 대형 서밋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