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8.21 17:4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찰이 21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인 30대 남성을 서산휴게소에서 검거했다.

경기 과천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과천경찰서는 시신 발견 2일 만인 21일 오후 4시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A(34)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해 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51)씨를 살해한 후 사체를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대공원 직원에 의해 B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압송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