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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23 12:23
[뉴스웍스=문병도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철도용 롱텀에볼루션(LTE-R)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의 304억원 규모 LTE-R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60.2㎞, 51개 역사, 열차 66편성과 5호선 본선 52.3㎞, 51개 역사, 열차 66편성이 사업범위다. 휴대용 단말기 300대를 포함했다. 2호선은 2019년 7월 5호선은 2018년 완료 예정이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와 연동시스템도 구축한다.
LTE-R이 되면 열차와 기관사 등과 관제실이 음성통화뿐 아니라 영상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위기 대처 능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축적된 통신 인프라 구축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철도공사의 경부선을 비롯한 LTE-R 사업 확대는 물론 PS-LTE 구축 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