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23 17:29
<사진 출처 : 닉 조나스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미국 가수 닉 조나스(27)와 인도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37)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혼을 공식 발표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등에 따르면 닉 조나스와 프리앙카 초프라는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 지 2개월만이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인도를 찾아 프리앙카 초프라와 가족들과도 만났다. 서로를 정식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랑카 초프라의 어머니는 닉 조나스에 대해 조용하고, 성숙하고, 예의바른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닉은 훌륭한 사람이고, 우리 가족은 그를 사랑한다”며 “그의 어른들에 대한 예의와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프리랑카 초프라에 대해 “딸의 판단을 믿는다”라며 “딸은 충동적이지 않고, 생각을 많이 하고 뭔가를 결정할 때는 난 그것이 좋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프리앙카 초프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나스가 내 마음과 영혼을 가져갔다”며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프리앙카 초프라는 약혼반지를 끼고 있다.

닉 조나스 또한 “나의 심장, 나의 사랑”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결혼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프리랑카 초프라 어머니는 “두 사람은 지금 당장 끝내야 할 일이 있다”며 “그들의 원하는 곳을 결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또 이들이 전통적인 인도 결혼식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닉 조나스와 프리앙카 초프라는 지난해 메트로폴리탄 갈라에서 처음 만났다. 랄프로렌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함께 레드 카펫을 장식했던 두 사람은 그 후 서로에 대한 매력에 빠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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