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24 09:53
한국 이란 하이라이트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남자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란과의 16강전에서 승리했다.

23일(현지시각)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16강전에서 황의조와 이승우의 골에 힘입어 이란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최전방에 이승우-황의조-손흥민를 놓고 4-3-3 전술로 이란을 상대했다. 전반 40분 황의조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후반 10분 이승우는 이런 패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반 13분 한국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이란의 중거리 슈팅을 막아낸 후 통증을 호소하며 송범근과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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