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5 16:06

당리당략에 매몰되지 않고 사하구민만 보고 나아갈터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서민의 마음을 몸으로 실천하는 후보, 교육전문가 전창섭

사랑하는 부산 사하구민 여러분!

사하구가 길러낸 동아인, 민초(民草)들 삶의 아픔과 서러운 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전창섭, 인사드립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정당정치는 배가 침몰한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국민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단지 그들(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만의 헤게모니를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집권 권력을 오만과 자만으로 해석하여 온갖 부정과 부패, 도덕적 해이가 이미 그 선을 넘어 섰습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영남 유권자의 무조건적 지지와 지역사회에서 기득권을 가진 보수층의 맹목적 맹신은 정치발전과 역사의 통시적 변화의 흐름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세대 간 갈등,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갈등, 지역 간 갈등 등이 계급을 형성하여 갈등을 양산하고 지배와 피지배의 사회적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과 맞서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말로만 서민정당을 표방한 채 행동은 오로지 옛날(열린우리당) 영광을 재현하여 자신들로의 권력찬탈을 꾀하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습니다

즉 초선의원 문재인과 친노의 패권 지키기에 급급한 이율배반적 작태만 일삼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슨 정치가 있겠습니까?

여기에 무슨 국민의 마음과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법과 제도를 입안하겠습니까?

따라서 새정치민주연합은 해체되어야 하며 진정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정당이 건설돼야 하는 것입니다 새정치에 목말라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이며 시대적 과제인 것입니다.

이제는 국민들께서 분노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더 이상 두 눈 뜨고 볼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조선후기 견제받지 않은 권력을 마음껏 휘두른 세도정치가 백성들의 고혈을 짜는 삼정(三政), 즉 환곡, 전정, 군정으로 백성들의 삶과 안위, 민생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졌고 결국 조선이 몰락하는 단초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와 정치인을 방관하여선 결코 안 될 것입니다 권력을 위임하신 국민들께서 호민(豪民)이 되어 심판을 하여 철퇴를 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 서민과 동고동락하며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서러움과 절망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참된 정치인을 갈망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정치 지형과 정치인을 확 바꿔야 합니다.

여기에 전창섭이가 선봉에 서겠습니다. 여기에 전창섭이가 총알받이가 되겠습니다. 전창섭은 단연코 권력을 탐하지 않겠습니다. 전창섭은 당리당략에 매몰되지 않고 오로지 국민과 사하구민만을 보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전창섭은 국회의원으로서 나라의 안위와 미래를 생각하며 사하 지역 주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어 체득한 문제를 법과 제도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전창섭은 사하구민의 마음을 헤아려 아픔의 눈물을 같이 흘리며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정치를 실현 하겠습니다.

민초(民草)후보 전창섭, 호민(豪民)의 대표로 분연(憤然)히 일어나 출마하였습니다.

◆약력

- 동아고등학교 졸업
-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교육학과 석사과정 재학
- 중등학교 정교사(국어)
-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 전 민주당 울산시당 기획/총무실장
- 전 안함국모(안철수와 함께하는 국민들의 모임) 회장
- 전 동아시아미래재단 객원연구원
- 현 자유광장(손학규 정책시민포럼) 부산본부 대표
- 현 한국문학교육연구회 회장
- 현 국어교과교육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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