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토유인·타작마당…신도들 노예처럼 부린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낙토유인·타작마당…신도들 노예처럼 부린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 김동호기자
  • 승인 2018.08.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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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설교 장면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예고편 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경기도 과천 은혜로교회 신도들의 피지 강제 이주사건이 화제다.

이 교회 신옥주 목사는 신도들에게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약속해 놓은 땅, 낙토(樂土)인 ‘피지’로 가야 한다”며 이주를 종용했다.

이 교회 신도 400여명은 지난 2014년부터 신 목사의 말을 믿고 피지 이주를 선택했다.

하지만 피지의 현실은 신 목사의 말과는 전혀 달랐다.

신 목사는 자신의 아들 회사인 그레이스로드 그룹을 위해 신도들을 하루 12시간 이상의 노역을 시켰으며, ‘타작마당’이라는 명목아래 폭행을 가했다.

타작마당이란 ‘귀신을 쫓고 영혼을 맑게 한다’는 명목으로 부모와 자식 간에 서로를 때리게 하거나 특정 신도에 대한 집단폭행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신도들은 하루에 3~4시간 정도밖에 잠을 자지 못하는 등 노예생활을 했다. 반면, 신 목사의 가족들은 황제와 같은 생활을 즐겼다.

한편, 신옥주 은혜로교회 목사는 지난달 특수폭행과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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