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5 16:41

민생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생활밀착형 국회의원' 될터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파주가 더 큰 파주로 거듭나야 합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의 파주를 외형상 인구 42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구시대적 마인드가 내용상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도시, 아직도 군과 관이 시민 위에 기득권으로 군림하고 시민의 소소한 권한마저 소수의 지역 토호들이 독점하는 도시, “일 잘 한다”는 사람은 넘쳐나지만, 정작 시민의 삶은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는 도시라고 규정합니다.

이제 파주는 도시가 가진 무한 잠재력을 일깨워줄 진정한 일꾼, 새로운 정치력이 필요합니다. 저 정진이 정치를 달라지게 하고, 파주가 더 큰 파주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고자 하며 이에 시민여러분께 엄중한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자신의 이익만 돌보는 ‘생계형 국회의원’이 아닌, 민생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생활밀착형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둘째, 시민과 소통하는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펼쳐 시민과 행정 그리고 정치가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구심적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셋째,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고 자화자찬하는 정치가 아닌, 창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누구 보다 먼저 희망의 밥상을 차리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주요 공약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GTX와 3호선 연장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오랜 정책경험을 통한 탁월한 입법능력, 정치력, 그리고 자족도시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그 실현가능성이 높이겠습니다.

둘째, 운정지구에 복합 IT단지(3D/가상현실, 사물인터넷, 기상/기후)가 들어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보람되게 놀이도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를 유치하겠습니다.

◆약력

-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 동국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 동국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 전 통합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 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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