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5 13:07

낙하산 정치 청산하고 경험과 능력 바쳐 '일하는 국회의원' 될터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이제는 주민과 함께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바꿔야 합니다!

반평생 일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50년간 저를 키워준 ‘진짜 고향’ 안양과 이웃 주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결단으로, 내년 4월 총선에 안양동안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안양의 정치는 오랜 시간 변화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발전 또한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지난해부터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해오면서, 우리 동네방네 골목골목에서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안양 민심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온 몸, 온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출마하는 안양동안갑 지역의 경우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정쟁과 이념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정치인의 독주로 인해 지역발전은 답보상태에 머물러있었습니다.

한 개인의 입신양명만을 위한 정치적 욕심으로 인해 우리 주민들의 삶과 희망은 뒷전으로 밀려나있었습니다.

저는 고향 안양에서 이웃들과 함께 50년을 살아오면서, 기업체에서 일하는 방법을 배웠고, 사업 현장에서 경영 능력을 익혀온 ‘기업인’입니다.

‘기업인의 사명은 사회봉사’라는 신념으로, 노인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왔습니다.

안양시의회에서 의정활동 경험을 쌓았고, 안양시 유일한 의정단체인 안양시의정회의 회장을 맡아 국회와 지방의회의 상생관계 등을 연구하며 주민을 대신하는 의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일 해왔습니다.

잃어버린 안양동안갑 20년! 이제는 일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말 잘하는 정치인, ‘일 잘하는 기업인’,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반평생 쉬지 않고 일해 온 저의 경험과 능력을 모두 바쳐서, 주민을 위해, 지역을 위해, 국가를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일 잘하는 권용준’이 하면 확실히 다를 것입니다. ‘급조된 낙하산’으로는 ‘오래된 낙하산’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우리 안양동안갑에 지역사회를 모르고, 주민들과 괴리된 낙하산 후보를 내려 보내왔습니다. 이로 인해 선거 때만 얼굴을 내미는 선거전문 정치인에게 무려 20년 장기독식이라는 ‘어부지리’의 결과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제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 될 것입니다.

안양 50년! 지역을 잘 알고, 주민들과 서로 잘 아는 ‘일 잘하는 권용준’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들만의 정치, 그들끼리만 잘 아는 ‘낙하산 정치’를 이제는,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내야만 합니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우선하겠습니다. 얼굴보기 힘든 국회의원이 되지 않겠습니다. 만나기 어려운 국회의원이 되지 않겠습니다. 선거 때는 웃는 얼굴로 나타나 손을 부여잡고, 당선 후엔 근엄한 얼굴로 멀고도 높은 곳에 있는 국회의원 나리가 되지 않겠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 앞에 두고, 우리 동네 돌아가는 얘기들을 듣겠습니다. 뜨끈한 국밥 한 그릇 함께 들며, 지역사회 일을 함께 하겠습니다. 쓰디쓴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인생의 애환을 나누겠습니다.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현장에서 체험해보고 일하겠습니다. 무엇이든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일하겠습니다.

‘월곶~안양~판교 복선전철’ 사업 등 주민 모두의 희망을 볼모로 삼아 선거 때마다 표심을 사려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관악산과 학의천이 어우러진 살기 좋고, 오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치 개혁과 규제 개혁, 경제 활성화로 ‘국민이 다 함께 행복한 선진복지국가’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열 마디, 백 마디 하지 않겠습니다. 주민과 함께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반드시 되겠습니다!

◆약력

- 고려대 경영학석사
- 국민대 정치학석사
- 성결대 경영학박사
- 전 제4대 안양시의회 의원 역임
- 전 안양 YMCA 이사 역임
-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 전 새누리당 안양동안갑 수석부위원장
-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
- 새누리당 중앙위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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