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8.27 08:54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코리안 몬스터‘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4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5⅔이닝 동안 11피안타 1볼넷, 2실점 했지만 팀이 7-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2회초 프렌밀 레이예스에게 홈런을 허용해 첫 실점했다. 이후 3회에도 마이어스에 3루타를 내준 후 렌프로에 적시타를 허용해 두 번째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의 실점은 여기까지였다. 5회 2사까지 추가 실점없이 샌디애고 타선을 잘 막아낸 류현진은 연속안타를 허용한 후 구원투수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류현진은 이날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소폭 상승(2.38)했다.

LA다저스는 5회 4득점으로 류현진의 승리투수 조건을 맞춰준 뒤 6회와 8회에도 추가 득점하며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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