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5.12.26 07:26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7·미국)가 미국프로농구(NBA) 2016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NBA가 발표한 1차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71만9235표를 얻어 51만202표의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까지 19시즌을  뛰면서 올스타에 17차례 선정됐다.

1998년 처음 올스타에 뽑힌 브라이언트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NBA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2010년과 2014년, 2105년에는 부상 때문에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 기록은 카림 압둘 자바의 19회고 다음이 브라이언트의 17회다. 브라이언트는 NBA 올스타전 통산 득점 1위(280점)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3위는 35만7천937표를 얻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다.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2016년 2월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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