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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기자
- 입력 2015.12.26 13:24
올해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 횟수가 25일 처음으로 30만회를 넘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연간 운항 횟수는 개항 첫해인 2001년 8만 6839회에 불과했지만 연평균 7.2%의 가파른 성장을 보이면서 지난해 29만 43회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30만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제선 운항은 29만 5273회, 국내선 운항은 4727회다. 도착편은 15만 47편, 출발편은 14만 9953편이다.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7, 8월 운항 횟수가 지난해보다 줄기도 했지만 항공사 착륙료 감면, 상업시설 사용료 감면 등 대책으로 회복이 가능했다. 인천공항은 현재 연간 운항을 41만회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설용량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