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28 09:41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 맞춤 PT '모두의 트레이닝', 의료 전문가 '펫닷'-'굿닥'등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앱이 이제는 특정 영역의 복잡한 업무까지 처리해주면서 오롯이 앱을 활용해 전문 서비스를 누리는 ‘앱택트(App+Contact의 줄임말)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앱택트 서비스’는 고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인 ‘언택트(Untact)’에서 새롭게 진화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앱 하나로 전문 서비스를 대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편리함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어 간편한 접근으로 효율적인 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개인 맞춤의 스마트한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어 좋다.

누구나 한 번쯤 카드 혜택이나 대출 등의 복잡한 금융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땐 스마트하게 금융 고민을 해결해주는 ‘뱅크샐러드’를 만나보자.

뱅크샐러드는 출시 1년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가장 핫한 ‘개인자산관리(PFM) 서비스’ 앱이다. 공인인증서 등록 한 번이면 모든 금융사를 연동해 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젊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단순히 개인자산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카드, 현금 등의 지출 내역을 확인해 개인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주어 눈길을 끈다.

'과소비 경고, 지갑이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좀 알뜰하게 지출하셨군요' 등 직관적인 메시지로 이용자가 올바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소비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앞으로 소비습관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앱이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카드를 등록하면 소비패턴에 따라 혜택이 높은 카드를 추천하기도 하며, 무료 신용점수 확인 및 개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대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드 할부 및 계좌 이체 등 미리 잡혀 있는 금융 스케줄도 확인 가능하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 대표는 “국내의 모든 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국내 PFM 시장을 대표하는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 플랫폼으로 금융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그 동안 홈트레이닝은 시청용, 헬스장은 등록용이었던 다이어터들에게 ‘모두의 트레이닝’ 앱은 희소식이다.

모두의 트레이닝은 기존의 운동 앱 기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퍼스널 트레이닝 회원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앱을 통한 실시간 운동관리 서비스가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결혼준비, 산전·후 관리 등 집중적인 운동이 필요한 다이어터들의 성공 후기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재활, 체형 교정, 근육량 늘리기 등 운동 목적에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에게 유용하다.

서비스 제공 방식은 일종의 컨설팅에 가깝다. 나에게 맞는 운동진단을 받은 후에는 개인 맞춤 운동 영상을 제공하며, 당일 섭취한 음식 사진을 업로드하면 온라인 코치가 초록, 노랑, 빨강으로 구분된 식단 피드백 카드를 주어 식단관리에 경각심을 느끼게 한다.

코치와의 일대일 메시지도 가능해 운동 방법 및 식이요법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밤중 소중한 반려동물이 아프다면 반려동물 수의사 상담 서비스 플랫폼 ‘펫닥’을 이용해보자. 

메인 서비스로 제공중인 '개궁금 수의사' 상담 코너에 접속, 나의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정보 및 기초 예방접종 상황, 중성화 여부 등을 등록한 후, 외과, 내과, 피부과, 안과, 치과, 행동, 영양, 기타 등 8가지의 상담 종류 중 하나를 고르면, 수의사와 일대일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실제 오프라인에서 받을 수 있는 상담만큼 구체적이면서도 친절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 애견족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나가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펫닥은 유기견 단체와 제휴를 맺은 반려견 입양부터 수의사와 협력 개발한 의료용품 출시, 반려견 보호자 교육, 유치원, 보험, 그리고 장례 등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반려견만이 아닌 특수 반려동물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펫닥이 동물을 위한 의료 앱이라면, '굿닥'은 사람을 위한 의료 앱으로 유명하다. 

굿닥에서는 GPS를 이용해 주변 가까운 병원과 약국을 찾을 수 있으며 '연중무휴', '영업중', '24시' 등으로 상세 검색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병원 6만여 곳, 약국 2만1000여 곳이 검색 가능하며 증상별로 병원을 검색하거나 병원 이벤트 등을 모아보는 기능이 있으며, '잘 빠지지 않는 위배의 정체는?', '손톱 뜯는 버릇 고쳐야 하는 이유' 등 건강 지식 칼럼들도 함께 제공한다.

심리상담사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앱이 생겼다. 바로 '헬로마인드케어'다.

이 서비스는, MBTI 성격유형검사 및 애니어그램 등 총 8종의 전문심리검사를 바탕으로 우울장애, 불안장애,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에서 기인한 문제들을 상담해 준다.

심리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해 대인관계, 가족, 업무, 진로 등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또, '해석상담 패키지'를 통해 공인된 전문상담사가 각각의 결과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 및 상담을 함께 진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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