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8.28 09:43

[뉴스웍스=장원수기자] 블록체인 컨퍼런스 ‘블록페스타 2018’가 22일, 23일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 언론사 등 40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메웠다.

블록체인 기술 관련자들이 지식을 교류하는 블록페스타 2018은 국내 최초 블록체인 매체인 Block Media와 한국 블록체인 산업촉진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곳에 서울시장 박원순, 한국 금융 서비스 위원회 임종룡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 비센트(Becent)는 토털 디지털 자산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비센트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비센트 CMO Sina Qiu은 ‘Becent—The Next Generation Digital Assets Exchange’를 주제로 발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Sina Qiu은 “‘거래=마이닝’+‘로크드(locked)=배당’ 모델이 비센트의 중심”이라며 “‘우수한 병행성, 쉬운 확장성, 극한의 안정성, 튼튼한 보안성’이 비센트가 디지털 암호화폐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는 기술적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거래=마이닝’+‘로크드(locked)=배당’ 모델에서 ‘거래=마이닝’은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내는 수수료를 비센트 플랫폼 토큰인 BCT로 100% 사용자에게 환급해 줌을 뜻한다. ‘로크드(locked)=배당’ 모델은 사용자들이 보유한 로크드(locked) BCT 양에 따라 배당 받을 수 있으며, 신규 프로젝트 상장 투표권 및 상응하는 BCT 상금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센트는 플랫폼 수익의 80%를 로크드(locked) BCT 사용자에게 환급해 준다. 로크드(locked)은 최소 1000BCT이며, 최단 주기는 3일이다. 로크드(locked) 주기는 3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24개월로 나뉘는데, 주기가 길수록 고정 주기 가중치 배당이 높아진다. 비센트는 ‘거래=마이닝’+‘로크드(locked)=배당’이라는 혁신적 모델을 통해 현장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Sina Qiu은 “해킹으로 거래소가 파산하는 경우가 많기에 전문적인 보안 평가 기업인 360 토탈 시큐리티(360 Total Security) 와 butian(补天)360을 통해 비센트 거래 시스템의 보안성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하며 “유명한 보안 기술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방어 알고리즘+ HTTPS 암호화시스템+ 대용량 DDoS 클리닝’과 같은 최고 기술로 비센트 사용자들에게 철저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Sina Qiu는 비센트의 핵심 멤버 베이징우전대학교(Beijing University of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컴퓨터과학기술 및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 출신 멤버, 전 360 토탈 시큐리티 관리 담당자이자 분산형 시스템 설계 및 알고리즘 최적화에 뛰어난 휴스턴 대학교 박사 출신 멤버, 하버드대 출신 글로벌 CFA 등을 이어서 소개했다.

발표가 각 매체에서 비센트에 주목했다. Block Media는 CMO Sina Qiu에게 특별 인터뷰를 했으며, 비센트의 특집 보도를 진행했다. Sina Qiu는 한국계 미국인 유튜버 KOL Tomku와의 인터뷰를 통해 타 거래소와 차별화된 비센트의 기술 강점을 설명하고 블록체인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베어마켓(약세시장)에 진입했다. 그럼에도 Node Capital, GENESIS Capital, LD Capital, Manzi Fund 등 많은 전문 투자자들은 비센트에 투자했다. 이번 블록페스타 2018은 투자를 이끄는 비센트만의 혁신적 서비스 모델의 강점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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