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8.28 17:18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28일) 숙적 일본을 상대로 결승진출을 노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일전을 벌인다.

윤 감독은 이번 경기에 앞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우리 대표팀은 일본을 넘어 결승전 승리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윤 감독은 이날 일본과의 경기에서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전가을(화천 KSPO), 이민아(고베 아이낙) 등 주요선수들을 모두 선발 출격시킨다.

또한 이금민(경주 한수원)이 지소연 등과 후방 공격을 담당하며, 주장 조소현(아발드네스)이 중원을 호령한다.

수비수로는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신담영(수원도시공사), 임선주(인천 현대제철), 김혜리(인천 현대제철)가 일본의 우리팀 골문 접근을 막을 예정이며, 윤영글(경주 한수원)은 골문을 지킨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이날 일본을 꺾을 경우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해 중국과 대만 경기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KBS1,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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