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8.28 22:04
과천경찰서 전경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과천경찰서가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사건 범인 B(34)씨를 29일 검찰에 송치한다.

범인 B(34)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15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안양시 소재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검증은 하지 않는다. 

28일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고, 피의자도 범행을 순순히 시인하고 있어 현장검증은 생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을 검찰로 호송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마스크 등으로 가리지 않을 예정이어서 B씨 얼굴이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