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29 09:57
'이마구루 블록체인 해커톤'이 열릴 마이워크플레이스 3호점 ‘크립토 스페이스' 내부 <사진제공=마이워크플레이스>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이마구루 스타트업 허브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이마구루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벨라루스 민스크,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55번째로 열리는 국제 블록체인 해커톤으로  오는 9월 14일에서 16일까지 강남역에 위치한 마이워크플레이스 3호점 ‘크립토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해커톤에는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 개발자, 스타트업, 정보기술(IT) 기업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사흘간 블록체인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네트워킹 하며, 국제적인 멘토의 지원과 심사를 받는다. 수상 팀은 상금과 함께 추가적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멘토링,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블록체인 보안, 블록체인 테크-트랩스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가 열리며, 참가자들은 국제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 있다.

IE 비즈니스 스쿨이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며, 마이워크스페이스, 뱅가드 스퀘어, 그리고 유럽상공회의소 등이 파트너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이마구루 블록체인 해커톤 서울 홈페이지에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타니아 마리니치 이마구루 스타트업 허브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마구루는 전 세계에서 60 건의 해커톤을 조직했으며 250개 이상의 신생 기업을 출범시켰다”라며, “참가자들은 이번 블록체인 해커톤에서 최고의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워크스페이스 양희영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해커톤 이벤트를 유치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관련한 글로벌 네트워킹 및 밋업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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