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29 16:03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베이글코드가 총 380억 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신SK펀드 외에 NH-아주IB펀드, 프로디지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IMM 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현재까지 베이글코드의 총 누적 투자액은 534억 원이 되었다.

베이글코드는 KAIST, 포항공대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베이글코드만의 성공 DNA로 글로벌 시장을 제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목표로 2012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회사이다.

2017년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143억 원의 자금조달을 완료, 미국 지사 설립 및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미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빅 피시 게임즈'와 함께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자체 개발한 소셜 카지노 게임인 '클럽 베이거스'와 '에픽 다이아몬드 슬롯'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500만 건을 훌쩍 넘어섰으며 특히 작년 말 출시한 '클럽 베이거스'는 매월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 게이머가 '클럽 베이거스'를 플레이 하고 있다. <사진제공=베이글코드>

윤일환 & 김준영 공동대표는 "우리가 만든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1등을 하고, 이러한 성공경험을 확대 재생산해 '페이팔 마피아' 같은 '베이글코드 마피아'를 만드는 것이 목표" 라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핵심 글로벌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글코드는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넥슨, 삼성전자, EA, NHN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40 명의 서울 본사 직원들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글로벌 인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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