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30 09:02
한수민 박명수 <사진=한수민 박명수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개그맨 박명수 아내 겸 피부과 의사인 한수민이 SNS 라이브 방송에서 패륜적 손동작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남편 박명수 관련 발언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예능 '싱글와이프'에서 한수민은 박명수와의 호칭에 대해 "우리는 결혼하자마자 여보라고 했다. '수민아' 한 번 해달랬는데 해준 적이 없다. '무한도전' 모임 가면 유재석은 '경은아', 하하는 '고은아', 정준하는 '니나야' 하는데 남편(박명수)만 '여보'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지난 번에 방송에서 '누구 엄마, 누구 아내 하지 말고 와이프 이름을 불러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보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XX하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한수민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코팩을 하면서 자신이 몇 년 간 코팩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행동을 했다. 이 행동은 '내 말이 틀리면 엄마를 매춘부로 불러도 좋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올려 사과했다.

 

한수민 박명수 <사진=한수민 박명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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