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30 13:38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을 오는 31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방송현업인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방송 분야별 진로·직업 상담, 학생들의 창의콘텐츠 발굴대회, 음성연기 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9개 방송영상특성화 고교생 약 800여명과 대학생 등 방송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약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디어 세상의 변화, 무엇을 준비할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이윤석의 사회로 조벽 숙명여대 교수, 고찬수 KBS PD, 유준호 크리에이터(1인 창작자, 활동명 ‘억섭호’), 김배근 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작가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진솔하고 유익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장내 진로·직업 상담 부스에서는 PD, 방송작가, 방송기술, 1인 창작자, 특수 분장 등 24개 분야의 방송 현업인 50명이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및 취업준비 과정에 대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체험존에서는 학생들이 특수분장, 드론·VR 체험 등을 통해 최신 방송 현장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창의콘텐츠 발굴대회와 음성연기 경연은 ‘직업체험전’ 행사에 앞서, 여러 준비과정을 통해 발굴한 학생들의 창작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직업체험전’이 미래 방송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방송사, 제작사 등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방송미디어 전문교육을 지속하여 우수인력의 방송미디어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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