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8.30 14:4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체육회가 임직원, 27개 종목단체원,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선수가 모금한 1366만원을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기부했다.

3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가진 기부금 전달식에는 수원시체육회 박광국 수석부회장, 배민한 사무국장, 종목단체 회장과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등이 참석해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수원시는 지난 7월부터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기부참여캠페인을 시작했다. 앞서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 수원도시공사, 수원시 향토음식연구회, 정경회(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모임),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잇따라 캠페인에 참여했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범시민 참여 (기부)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모금 목표액은 4억원이다. 3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니트 머플러를 선물한다.

기부금은 ▲능행차 길에 설치할 효행등 제작 ▲추진위원회 제안·시민 공모 프로그램 제작 ▲능행차 재현 행사장에 사회적 약자 특별관람석 설치 ▲기부참여자 기념품·홍보탑 제작 ▲조선백성 환희마당·사회공헌 공동퍼레이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자들에게는 수원문화재단 명의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한다. 또 행궁광장·연무대에 기부자 이름을 적은 조형물탑을 설치한다. 기부자 이름은 수원화성문화제 백서에도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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