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03 09:01
판빙빙 <사진=판빙빙 SNS/중국 웨이보>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미국 망명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성형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판빙빙의 중학생 시절 사진이 대거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판빙빙은 가족들과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특히 데뷔 이후 끊임없는 성형설에 휩싸인 바 있는 그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판빙빙의 부친은 해군 항공병 문공단 가수였으며 어머니는 연극배우 출신이다.

한편, 3일(한국시각) 미국의 연예 매체 등은 '판빙빙이 로스앤젤레스 출입국관리소에 지문을 남기고 갔다'라는 제목으로 판빙빙의 망명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판빙빙은 로스앤젤레스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L1 비자(주재원 비자)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

판빙빙의 망명 요청과 관련된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판빙빙이 최근 이중계약과 세금 탈루 의혹을 받아 공안의 조사 대상이 된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2017 중국 최고 수익 1위는 3억 3000만 위안(한화 약 541억원)을 벌어들인 성룡, 2위는 약 3억 위안(약 492억 원)의 판빙빙, 3위 2억 6000만 위안(약 426억 원) 주걸륜이 차지했다.

 

판빙빙 <사진=판빙빙 SNS/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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