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9.03 13:38
리처드용재오닐&디토
유니버설 스페셜갈라 '백조의 호수' Swan Lake-1막2장 백조 파드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이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하반기 기획공연을 본격 선보인다.

먼저 아트리움 클래식 데이트로 오감으로 즐기는 18세기 바로크음악의 진수인 '이무지치 베네치아니', 리처드 용재오닐의 송년음악회 '선물'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무지치 베네치아니'는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돈 조반니, 라트라비아타 등과 같이 오랜 시간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오페라 아리아로 18세기 유럽의 의상과 장신구를 그대로 재현했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연주자인 리처드 용재오닐과 피아니스트 전지훈, 디토 챔버오케스트라가 장식할 예정이다.

발레 데이트는 10월 14일 문훈숙 단장이 이끄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유수한 작품을 하이라이트로 엮은 '스페셜 갈라'를 올린다.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지젤', '해적' 등을 비롯해 '발레 춘향' 등 창작발레까지 선보여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스페셜갈라'는 발레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다.

연극‧뮤지컬 데이트 역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 아트리움 무대에 오른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11월 관객들을 찾는다. 2005년 초연돼 1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최고의 힐링 뮤지컬로 꼽힌다.

문화가 있는 날 데이트로는 렉처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이 올해에는 '인간과 예술, 우리들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로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수원시 청소년들은 위한 '바디콘서트'와 일반인을 위한 현대무용입문서’라 불릴 정도로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바디콘서트'가 19일 오전 11시에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아트리움 소공연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상반기에는 객석과 무대의 간격을 좁혀주는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다양한 지역문화예술 콘텐츠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개관 5년째를 맞아 수원시민, 관객들과 늘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공연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정보 및 행사, 교육안내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8세기 바로크음악의 진수 '이무지치 베네치아니'(11월18일 오후 4시/대공연장) ▲리처드 용재오닐 송년음악회 '선물' (12월16일 오후4시/대공연장) ▲유니버설발레단 '해설이 있는 스페셜 갈라' (10월14일 오후5시/대공연장)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11월16일 오후 8시, 11월17일 오후3시/소공연장)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3' (10월30일, 12월26일 오전11시/소공연장) ▲무용 '바디콘서트' (9월19일 오전11시/대공연장) ▲'우리 춤의 향연' (9월13일 오후7시30분/소공연장) ▲'할머니' (10월12일~13일 시간미정/소공연장) ▲'정조가' (11월23일~24일 시간미정/소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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