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9.04 09:08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김진야(인천)선수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선배인 손흥민 선수에 대해 “처음 봤을 땐 너무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진야 선수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의 ‘대표팀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냐’는 질문에 답하던 중 이 같이 말했다.

김 선수는 “대표팀 분위기 메이커는 이승우”라면서 “손흥민 선배가 좋은 말도 많이 해준다. 그런데 처음 봤을 을 땐 큰 무대에서 뛰는 선배를 볼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했다”고 전했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 7경기 전 경기 풀타임 출장의 비결에 대해 “부모님이 좋은 것을 많이 해주셔서 몸에 쌓인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 선수는 또 귀국 후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드린 사연을 전하며 “아버지 생신이었는데 선물이 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선수는 향후 꿈에 대해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유럽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면서도 현재 K리그 최하위인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팀에 복귀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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