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9.04 11:13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지난 3일 '모두를 위한 수원시 도시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수원시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이 강사로 초빙돼 수원시 시정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시 정책실무자와 연구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연구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곽 도시정책실장은 "수원의 도시정책은 이미 광역행정 수요를 넘어섰다. 도시가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도로, 교통, 환경 등 도시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과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수원의 도시발전을 위해 수원시정연구원의 적극적인 정책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시기본계획의 생활권역 변경,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연구원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은 원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의 중장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시민의 생활현장과 도시에 대해 관찰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정책동향 등 정보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시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시정 현안과제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수원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