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9.04 12:07
<사진설명 : 빨래방 화이트365 신촌점(좌측위), 파주운정점(우측위), 마산멀티샵(좌측아래), 동탄2신도시점(우측아래)>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최근 1인가구 소비문화 증가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무인창업 수요가 늘어나며 무인으로 운영되는 코인빨래방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상주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직장인 및 사업가들의 투잡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기존의 전업 사업자들이 수익성 확대를 위해 편의점, 카페, 네일샵 등 업종을 추가하며 매출확대에 나서면서 다양한 컨셉과 이색적인 점포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화이트365는 작년 서울 대치동과 신촌에 네스프레소와 제휴를 맺어 고급커피를 무인으로 함께 판매하기 시작하며 네스프레소 빨래방을 오픈했다. 카페인줄 찾았다가 놀라는 소비자들도 있을만큼 커피샵을 연상케 한다. 마산에는 대형 빨래방을 편의점과 멀티샵으로 오픈해 24시간 운영되는 업종 특성 상 시너지가 많아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화이트365 관계자는 “단순히 빨래만 하는 공간보다는 재미있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상 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동탄2신도시에 오픈한 빨래방은 네일샵을 빨래방 내에 샵인샵 개념으로 오픈했다. 빨래하면서 남는 시간동안 네일샵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좋다. 하나의 공간을 활용하며 방문 고객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임대료 절감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셀프빨래방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화이트365의 경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친환경인증 로하스세제를 사용해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장비만 갖추고 운영되던 방식에서 탈피해 셀프세탁방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컨셉을 도입해 최근 한국소비자평가1위를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이트365 관계자는 “최근 직영점 개점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적용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률을 극대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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