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04 12:08
이제니 성유리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이제니가 TV 조선 새 예능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그가 섹시화보를 찍은 이유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예능 '택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제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당시 이제니는 "연속으로 터진 유부남과의 열애설 때문에 정말 마음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MBC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을 마지막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귀여운 이미지가 너무 강해 배역이 한정됐다. 모든 작품에서 똑같은 역할을 맡는 게 싫었다. 연기자로서 이미지의 한계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후 섹시화보를 촬영한 이유 역시 귀여운 캐릭터로 국한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TV조선 예능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는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여자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 변호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14년 전 돌연 미국으로 떠난 이제니가 합류해 '라라'들의 리얼한 삶을 담아낸다.

제작진은 "90년대 말, 귀여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로 사랑을 받았던 이제니가 2004년도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을 마지막으로 돌연 연예계는 물론 한국을 떠난 이후 1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라며 "이제니는 화려한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 LA에서 유능한 웹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그녀만의 당당함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이제니의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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