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7.02 23:19

오는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금리가 지난 학기 2.9%에서 2.7%로 낮아진다.

교육부와 장학재단은 2013년부터 계속 유지해 온 2.9%를 0.2%포인트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의 학업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대 계약학과(채용조건형)에서 교육을 받는 경우, 만 45세까지 든든학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만 35세까지만 가능했다.

만 55세 이전에 입학해 학업을 지속하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자는 만 59세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등록금 대출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오는 6일부터 9월23일까지 하면 된다. 생활비 대출신청은 10월30일까지 가능하다. 본인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원)은 가급적 등록기간을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춰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내하길 바란다"며 "올해부터 소득분위 산정방식이 개편돼 대출심사기간이 기존보다 길어진 점을 감안해 학생들은 등록기한으로부터 최소한 3~4주전에 미리 대출을 신청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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