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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기자
- 입력 2018.09.04 15:53
[뉴스웍스=허운연기자] 농협중앙회가 올 하반기 1600여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신규 채용규모보다 1.5배 많은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4일 올해 800여명 채용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채용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렸다고 밝혔다.
채용 일정은 9월 중순 홈페이지에 관련 공고를 내고 이후 지원자 채용 전형을 거쳐 11월 중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일부 전문분야를 제외하고 학력과 나이, 전공 등 자격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한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등 취업보호대상자는 우대한다.
한편 농협은 지난달부터 비정규직 직원 약 2000명도 무기계약직, 사실상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전환을 위해선 직무역량평가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농협중앙회는 국내 농업인 대부분(조합원 222만여명)이 가입한 농촌 최대 조직으로, 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29개 지역·품목별 농·축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