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9.05 10:46

지역사회 여성리더 80명 배출

유천호 강화군수가 지난 4일 강화남부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제3기 여성대학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 남부농협(조합장 고석현)은 지난 4일 농협 대강당에서 제3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유천호 군수, 신득상 군의회의장, 고석현 조합장을 비롯한 남부농협 간부직원 및 여성대학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장보고, 수료증 수여,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화남부농협 여성대학은 올바른 인성함양, 건전한 여성문화 정착, 지역사회에서 핵심 여성리더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강화남부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생은 지난 6월19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1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이날 80명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으로는 행복한 생활을 위한 ‘내 인생의 리듬을 찾아라’, ‘에코 살림백과’ 등과 여성참여 확대를 위한 ‘미래여성의 창의력’, ‘밀레니엄시대 여성감각’ 등이 진행됐다.

여성대학 학장인 고석현 조합장은 “강화남부농협의 일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배운 것을 마음껏 발휘해 여성대학이 지역 여성리더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농업인 월급제 등 농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농업인들이 더욱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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