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8.09.06 10:32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4.27 남북정상회담, 6.12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정확한 일정 및 비핵화 로드맵 진전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경기도 접경지역 현안인 ‘통일경제특구’ 조성이 한반도 평화와 새 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는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접해 있는 최북단 지역으로, 이미 20대 국회에서 파주, 연천, 고양 등 도내 지역 국회의원들이 통일경제특구 관련 법안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일 경기도는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빈집을 활용한 정주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접경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교육, 건물 리모델링, 마을 경관 조성 및 생활편의시설 구축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동두천은 오는 2024년까지 경기북부 지역산업 신성장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며, 1950년대부터 미군 의류와 식품 등을 판매하는 점포가 있던 양키시장 일대를 2020년까지 생연동 자유상가~동광극장(1㎞) 추억의 거리로 재현하려는 등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접경지역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개발호재로 동두천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는 상황이다. 동두천시는 지난 통계청 자료의 2012년~2017년까지의 전입가구 비율에서 1인 가구가 67.1%, 2인 이상이 32.9%로 나타나며 1~2인 가구의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시에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동두천 센트레빌’의 신규 공급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당 사업지는 동두천시 생연동 80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총 376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고 전용 59㎡, 74㎡, 84㎡ 등 중소형 타입을 갖췄다.

단지내로 옥상정원,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테라스형 연회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주거공간 내 신천강변 조망권과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 위주 평면 설계 등으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사동초등학교, 생연중학교, 외국어고등학교 등의 학군 또한 인접한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1호선 중앙역과 3번 국도를 이용한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관계자는 “남북 관계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접경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손들이 몰리고 있다”며 “동두천시는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2024년 예정)를 비롯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2022년 예정), 내년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원선(동두천~연천) 연장사업 등 호재뿐 아니라, 경기 수도권의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두천 센트레빌은 다양한 호재에 따른 수혜와 배후수요부터 쾌속 교통망, 생활인프라, 입지적 장점까지 두루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동두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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