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9.06 13:41

우수 농식품 모음집 회원기업에 배포…"소비진작 기여"

추석명절 농산물 구매 캠페인 포스터. <제공=대한상공회의소>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추석을 맞아 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여름 폭염 장기화와 태풍 솔릭 이후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했다. 추석 명절이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기인 만큼 우리 농식품 소비 진작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대한상의 회원기업과 지역상의 등에 배포해 우리 농식품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와 유관기관 추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85개 품목이 수록됐다.

대한상의는 전국 상공회의소와 회원사에 캠페인 참여 안내문을 발송한데 이어 지역상의 홈페이지를 활용해 회원사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업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와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공동 상설협의체인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기업-농업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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