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09.06 15:02
<사진= KBS2 '오늘의 탐정' 화면 캡처>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KBS2 호러스릴러 드라마 ‘오늘의 탐정’이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6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오늘의 탐정’ 첫 방송 시청률은 1회 4.6%, 2회 5.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29일 종방한 전작 KBS2 '당신의 하우스 헬퍼' 마지막날 시청률 31회 2.8%, 32회 3.1%보다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MBC 수목드라마 ‘시간’ 21회 시청률 3.4%, 22회 3.7%보다도 시청률이 높았다. 

하지만 동시간대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1회 시청률 5.4%, 22회 6.3%보다는 시청률이 낮았고,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시청률(유료가입+비가입) 7.6%보다도 낮았다.

특히 이날 첫 방송을 가장 많이 시청한 층은 40대 여성 시청자로 시청률이 1회 6.3%, 2회 7.2%로 밝혀졌다. 뒤이어 50대 여성 시청자가 많이 시청해 1, 2회 시청률이 각각 3.6%, 4.4%로 40대 여성 시청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오늘의 탐정’은 40대 여성 시청자 층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오늘의 탐정’은 주 시청자 층이 50대 여성인 지상파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시간’과 ‘친애하는 판사님께’와는 차별을 봤다. 하지만 tvN '아는 와이프'의 주 시청자 층이 40대 여성이어서 높은 시청률 11.0%와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면서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새로운 장르의 호러스릴러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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