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09.07 16:11
<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화면 캡처>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가 1주년 방송 특집으로 알래스카에서의 낚시 이야기를 담으면서 시청률도 함께 상승했다.

7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시청률(유료가입)은 4.7%로 지난 7월 12일 방송 이후 8주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53회 방송동안 ‘도시어부’ 자체최고 시청률은 5.2%(2월 1일 방송)로 이날 방송에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도시어부’는 여성 시청자보다 남성 시청자, 특히 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알래스카편 방송에서도 50대 남성 시청률은 5.1%로 가장 높았다. 이는 가구 평균 시청률 4.7%보다도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도시어부’는 지난 2017년 9월 7일 시청률 2.0%로 첫 방송을 한 후 시청자들의 사랑에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상승해 종편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도시어부’가 성공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는 데는 뉴질랜드 교포 출신 마이크로닷의 역할이 컸다. 힙합 가수 마이크로닷이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프로그램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한 탓이다.

또 ‘도시어부’ 공식 커플 ‘마이크로닷♥홍수현’이 해당 프로그램을 하면서 연인을 발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수현이 ‘도시어부’ 7회에 첫 출연하고 마이크로닷이 홍수현에게 애정 공세를 펼칠 당시 시청률은 3.1%였다. 그 전 주 시청률이 2.6%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러브스토리가 시청률 0.5%포인트 상승시킨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