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08 10:45
마츠이 쥬리나의 '프로듀스48' 하차와 활동 중단 이유가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때문이라는 일부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사진=Mnet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프로듀스48'에 출연했다 하차한 일본 걸그룹 SKE48 멤버 마츠이 쥬리나가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6일 일본 매체들은 "마츠이 쥬리나가 이날 나고야의 SKE48 극장에서 열린 그룹 공연 전에 깜짝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 16일 AKB48 총선거 이후 약 3개월 만의 공식 석상에 등장해 얼굴을 드러냈다.

마츠이 쥬리나는 일본 팬들에게 "울고 있는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저 마츠이 쥬리나는 엄청나게 많이 휴가를 받아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염려해 주셔서, 멤버들도 '어서 와'라고 해줘서 힘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일 SKE48 측 관계자도 SNS를 통해 "걱정시키고 있는 마츠이 쥬리나 이야기입니다만,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빨리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7월 7일 마츠이 쥬리나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며 '프로듀스48'에서도 하차했다. '프로듀스48'의 초반 흥행을 담당했던 마츠이 쥬리나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시청자와 네티즌은 큰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마츠이 쥬리나의 활동중단에 대해 미야와키 사쿠라와의 갈등, 사시하라 리노의 질책, 악플로 인한 정신적 문제 등 다양한 소문이 있었다. 또 일각에서는 일본내에서 인기와 인지도가 더 높은 마츠이 쥬리나가 한국에서 미야와키 사쿠라 보다 낮은 등급(미야와키 사쿠라 A등급, 마츠이 쥬리나 B등급)을 받고 인기에서도 밀리자 활동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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