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09.07 22:30

고등래퍼 출신 불리 다 바스타드, 조원우, Osshun Gum, No:EL 등 출연

 

<사진=네이버 tvcast 댓글 화면 캡처>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 첫 방송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 곳에 출연한 ‘고등래퍼’ 출신들의 예선 통과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공식 홈페이지에 ‘첫방소 D-1 위기의 고등래퍼! 과연 그들의 결과는?’이라는 클립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영상 아래에는 누리꾼들의 평가가 달렸다.

영상은 불리 다 바스타드(본명 윤병호), 조원우, Osshun Gum(본명 최하민), NO:EL(본명 장용준) 등 고등래퍼 출신 래퍼 4명이 예선전에서 랩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들 다수가 준비한 랩을 다 끝마치기도 전에 심사위원들로부터 ‘FAIL’을 받는 장면이 담겨 위기감이 극대화 됐다.

이들을 향한 심사는 더욱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팔로알토는 “‘고등래퍼’는 카테고리가 정해져 있다. 10대”라며 “넓은 세계에 있을만한 깜냥이 있는 사람은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넉살은 “성인이 되지 못한 래퍼라는 수준을 깨지 못하면 그건 농익었다고 볼 수 없다. 고등래퍼를 나온 친구들한테는 잣대를 조금 높게 하고 싶다”며 웬만한 실력으로는 그들이 예선을 통과하기 힘들 것임을 시사했다.

영상을 다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심사위원들보다 더 잔인하고 냉철했다. 누리꾼들은 “오션검은 저스트 가더니 망가진 느낌. 고등래퍼 때가 순수한 음악 느낌이 들었는데 저스트 가더니 돈,돈,돈.”이라며 “윤병호 잔잔한 거보다 폭발적인 게 좋은데, 뭔 생각으로 저렇게 하지”라고 반응했다. 이어 “최하민 왜 저래 된 거임?”, “고딩들 여기 와서 발리는 거 아닌가?”라며 다소 냉소적인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그 와중에도 래퍼 NO:EL에 대한 평가는 여타 다른 고등래퍼 출신들과는 달랐다. 그만큼은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보는 긍정적인 시선이 많았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노엘은 본선 갈 실력이 된다. 나머지는 딱히 잘하는 거 같지 않다”, “노엘이 젤 잘했다”, “노엘만 안전빵으로 살아난다”, “노엘은 단순 고등래퍼라 칠 클라스가 아니다”라며 노엘만큼은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오늘(7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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