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07 17:55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노춘석 서양화가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스페이시즈 그랑 서울’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마(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노춘석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인 ‘청마’를 포함해 총 47여 점이 전시된다.

인체의 행위성을 강조한 작품과 역동적인 필력으로 인상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노춘석 작가는 1993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번에 28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노춘석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강화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14회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제3회 MBC미술대전 우수상을 포함해 현재까지 20여 차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한국 국제 아트페어와 마이애미 아트 콘텍스트 아트페어 등 국내외 유수의 단체전에도 활발히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의 대담한 붓터치가 잘 드러난 ‘청마’가 전시된다. 

이종태 아트칼럼니스트는 청마에 대해 “청마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말이다. 그래서 신비함과 더불어 기운이 넘치는 푸른 빛 희망을 사람들에게 품게 해준다. 청마는 노춘석 자신이면서 인간 그 자체다. 청마는 사랑이라는 묘약을 먹어야 자유롭게 나를 수 있다”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인체의 역동성과 생명감을 표현해 낸 ‘뜨거운 여름’도 함께 선보인다.

노춘석 작가 개인전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장소는 그랑 서울 타워 1, 7층 스페이시즈 VIP 라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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