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칠호 기자
  • 입력 2018.09.09 12:19

[뉴스웍스=김칠호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추석 명절기간인 10일부터 26일까지 범죄예방 활동과 교통관리 등 ‘추석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경찰청은 추석연휴 시작 전인 10일~19일 1단계로 범죄발생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취약요인 정밀점검한다.

소규모 금융시설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등 현금 취급업소를 집중점검하고, 문안순찰 SNS 등을 통해 예방요령을 홍보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2단계에는 현장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는 1단계에서 실시한 방범진단과 범죄분석을 토대로 취약지역을 반복적으로 순찰하고, 선별적 검문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 매년 명절에는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와 공동으로 적절한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차량 정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탄력적인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펼쳐 도로 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치안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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