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09.10 15:59
<자료=네이버 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7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의 진원생명과학, 한국내화, 코스닥의 대유, 유신, 오공, 두올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원생명과학, 오공 등 메르스 관련주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의 발생에 따라 이날 급등했다. 메르스 백신을 연구 중인 진원생명화학(011000)은 전거래일 대비 29.89% 상승한 8040원으로 장을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스크 생산업체 오공(045060) 역시 30.00% 뛰어오른429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다음 주 제5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남북광물자원개발 관련주인 한국내화(010040)는 전거래일 대비 29.98% 오른 427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료생산업체 대유(290380)는 남북정상회담 호재뿐 아니라 정부 농업정책의 수혜를 받고 중국 비료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전일 대비 29.80% 상승한 6750원으로 9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엔지니어닝 컨설팅 업체 유신(054930)은 장 후반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참여 이력이 부각되며 전거래일 대비 30.30%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올산업(078590)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29.95% 오른 65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밖에 태영건설우(15.79%), 남광토건(15.35%), 포스코엠텍(23.19%), 동신건설(15.46%), 현대건설(7.85%) 등 건설 관련주는 남북경협과 정부의 부동산 공급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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