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0 15:53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이학주가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사진=탬파베이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기자]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내야수 이학주(전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라운드에 지명한 가운데 MLB 전문가의 평가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100대 유망주'에 들었던 이학주에 대해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이학주는 좋은 어깨를 가진 수비형 유격수다. 주루에서도 빠른 스피드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학주가 빅리그에서 뛰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그가 빅리그에서 임시방편으로 전락할지 아니면 장기계약을 맺게 될지는 방망이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학주는 지난 2009년 115만 달러를 받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2011년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고 2013년 메이저리그 승격을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꿈을 접었다.

201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뛰었고, 마이너리그 통산 678경기 출전, 타율 2할6푼9리 689안타 23홈런 209타점 408득점 169도루 284볼넷 58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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