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9.10 16:48
띠띠뽀 메인포스터<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새내기 기차가 주인공인 TV 애니메이션 ‘띠띠뽀 띠띠뽀’에 경기도내 주요 관광지와 기차역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1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철도·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을 제작한 ㈜아이코닉스에서 제작한 기차 캐릭터 애니메이션 ‘띠띠뽀 띠띠뽀’를 활용, 도내 주요 관광자원과 철도인프라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띠띠뽀 띠띠뽀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4억원의 제작지원을 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EBS를 통해 방송 중인 띠띠뽀 띠띠뽀는 다양한 기차와 기차관제센터, 기차제작소 정비기사 등이 사는 기차마을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버스를 소재로 했던 꼬마버스 타요의 철도판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기도역과 관광지를 선정해 2019년 EBS에서 방송 예정인 띠띠뽀 띠띠뽀 시즌 2의 배경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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