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기자
  • 입력 2018.09.10 18:22

[뉴스웍스=고종관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단풍철을 맞아 전국에 설치된 저출력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의 작동 여부, 관리상태 등 성능 실태를 이달 10일부터 한 달 간 점검한다.

저출력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 심장이 정상리듬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전국 의료기관 및 공공장소에 설치돼 있다. 이번에 점검하는 대상은 설악산·북한산·한라산·변산반도 등 전국 22곳 국립공원에 설치된 제세동기 355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제세동기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방전 여부와 유효기간, 패드 유효기간 등 관리상태, 사용방법 안내문 부착 위치 적정성 등이다.

지난해 국립공원 연간 탐방객은 4728만명으로 이중 10월 탐방객이 668만명(14.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5월 515만명(10.9%), 8월 483만명(10.2%), 11월 471만명(10%)순이었다.

이번 점검은 등산객이 급성 심정지가 발생했을 경우 심폐소생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AED)의 안전점검을 위한 것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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