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9.11 10:41
옥션이 &#8203;&#8203;오는 18일에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 사전 예약 판매를 오픈마켓 단독으로 진행한다. <사진제공=옥션>

[뉴스웍스=장원수기자]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 옥션이 오는 18일에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 사전 예약 판매를 오픈마켓 단독으로 진행한다. 

판매 가격은 구글 홈 14만5000원, 구글 홈 미니 5만9900원이다. 11일부터 선주문 형태로 판매하고, 배송은 출시일인 18일부터 시작된다. 

구글 홈∙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이다. 사용자가 집 안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답을 얻고, 음악 감상을 하고, 일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각각 2016년 10월, 2017년 10월에 출시됐으며, 구글 홈 미니가 출시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는 초당 1대 이상의 구글 홈 기기가 판매되는 등 전 세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사용 가능했으며, 18일 국내 출시 이후에는 한국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옥션은 구글 홈∙구글 홈 미니 사전 예약 판매를 기념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자 모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무료 체험권을 비롯해 3만원 상당의 ‘다원 DNS 스마트 플러그’와 14일간 사용 가능한 ‘시원스쿨 무료 수강권’을 증정한다. 또한 시원스쿨 20만원 이상 패키지 구매 시 적용 가능한 2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 디지털실 김충일 실장은 “AI 스피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구글 홈, 구글 홈 미니의 국내 상륙을 기념해 오픈마켓 단독으로 옥션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AI 스피커가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구글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이들이 많은 만큼, 이번 프로모션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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