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9.11 16:16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오후 경찰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 부천 소신여객자동차 권성욱 대표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택시 등 사업용차량의 안전확보와 '교통은 문화다'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통안전 공동추진 다짐(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다짐식은 버스·택시 등 사업용차량의 신호위반, 과속 등 난폭운전이 여전하고, 도내 전체 등록차량의 4.4%에 불과한 사업용차량이 전체 사망사고의 24%를 차지하는 등 교통안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열렸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교통은 문화다' 운동이 도민에게 확산될 수 있는 추진동력을 보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범 도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에 이어 참석자 모두 본관청사 현관 앞으로 이동해 '교통은 문화다' 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택시 등 차량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버스·경찰차 부착용 대형 스티커 1만매, 택시 부착용 소형 스티커 2만매 등 총 3만매를 제작해 버스·택시·경찰차량 후면에 부착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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