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9.11 17:26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조규동)은 병역의무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환으로 이미 시행중인 병무용진단서 발급비용의 국고지원을 올해부터는 의무기록지, 수술기록지 등 보완서류 발급비용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최종 신체등급 판정을 위해 병역의무자의 민간 병원 치료(진료)기록이 필요한 경우 해당 기록지 발급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병역의무자 중 3200여 명이 발급비용 지원 혜택을 받았고, 앞으로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병무용진단서 등 보완서류 발급 수수료의 적정선을 유지하도록 협조 요청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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